[롤챔스] 강현종 한화생명 감독, "벼랑 끝 상황, 그래도 포기 않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7.26 23: 08

서머 스플릿 당초 계획과는 한참 다른 결과도 당황스러운데 자칫 승강전 위기라는 벼랑끝으로 몰렸다. 6연패를 끝낸 강현종 한화생명 감독은 "벼랑 끝 상황이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라는 말로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시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화생명은 26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보노' 김기범과 '상윤' 권상윤이 1, 2세트 팀의 중심을 잡으면서 천금같은 1승을 더 챙기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6연패를 탈출한 한화생명은 시즌 3승 10패 득실 -10으로 8위 KT와 격차를 0.5경기 차이로 좁혔다. 반면 진에어는 시즌 0승 13패 득실 -24가 됐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강현종 한화생명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준비한대로 경기를 잘 풀어줬다"면서 "상윤 선수 말대로 벼랑 끝인 상황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겠다. 선수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오늘 처럼 힘내줬으면 좋겠다"라고 연패 탈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 감독은 "항상 경기장서 우리팀 응원석에 앉은 팬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였다. 오늘 승리로 조금이나마 갈증이 해소되셨으면 한다. 다음 경기도 열심히 준비해서 팬 분들 응원에 보답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