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와 이시언이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26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와 캐서린 프레스콧의 용문역 데이트와 이시언, 곽경택 감독의 감동의 만남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헨리는 영화 '안녕 베일리'를 함께 촬영한 캐서린 프레스콧을 만났다. 두 사람은 용문역으로 데이트에 나섰다.
헨리는 캐서린 프레스콧에게 레일 바이크를 타자고 제안했다. 헨리와 함께 레일 바이크를 탄 캐서린 프레스콧은 "서울과 또 다른 느낌이다. 스위스 느낌도 난다"라며 좋아했다. 헨리는 "레일 바이크를 타니까 너무 신나했다. 행복해하니까 나까지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헨리가 표정을 좀 숨겨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있는 힘껏 웃고 있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쟤한테 저런 표정이 있었다"고 감탄했다.
레일 바이크에서 내린 헨리는 손으로 직접 햇볕을 가리며 캐서린에게 매너손을 선보였다. 기안84는 "약간 우결 느낌난다. 헐리우드판 우결이다. 어떻게 끝날지 기대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시언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서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인사를 갈거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머리가 너무 기르지 않았냐"고 물었다. 기안84는 "머리 때문에 집중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시언은 "그럼 왜 보냐"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시언은 "10년 전 친구 오디션을 봤을 때 1등으로 통과했다"며 과거 데뷔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이시언은 선물을 준비하며 그동안 발전한 포장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선물 뿐만 아니라 직접 편지까지 쓰며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시언은 옷장에 넣어뒀던 교련복을 꺼내 입었다. 이시언은 "마지막 친구 3차 오디션때 교련복을 입고 갔었다. 동묘시장에서 산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언은 "그때 이 옷을 입고 들어갔는데 감독님이 깜짝 놀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이시언은 친구 박성현을 만나 명품 지갑을 선물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영화 '친구'의 감독 곽경택을 만나 "이시언을 창시해주신 분"이라며 감사의 선물과 편지를 전해 주위를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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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