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8’ 버벌진트, 음주논란 후 복귀..영비・우진영・넋업샨 지원 '화제성 TOP'[Oh!쎈 리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7.27 08: 33

’쇼미더머니8’이 화제의 인물들과 함께 포문을 열었다. 버벌진트부터 영비, 우진영, 넋업샨까지 다양한 출연진이 주목을 받은 것.
지난 26일 오후 첫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에선 예선전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크루전으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 번째 크루는 '40 crew'로 심사위원 스윙스, 매드클라운, 키드밀리, 보이콜드가 함께 했다. 두 번째 크루는 심사위원 버벌진트, 비와이, 기리보이, 밀릭이 포함된 'BGM-v crew였다. 지난해 우승 프로듀서였던 스윙스는 다시 출연한 이유에 대해 "돈가스 더 먹으려고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버벌진트는 지난 2016년 음주운전 논란 이후 3년만에 심사위원으로 복귀했다. 그는 ‘쇼미더머니4’ 프로듀서로 출연 당시 탈락자를 번복해 비난도 받았다.
이에 버벌진트는 더욱 신중히 심사에 임했다. 그러면서도 버벌진트는 쉽게 합격을 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기리보이는 버벌진트에게 "초심을 꼭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버벌진트는 "이번에는 경솔한 결정이나 실수없이 무사히 시즌을 치러내고 싶다"라고 밝혔다.
매드클라운은 지난해 참가자 마미손으로 ‘쇼미더머니7’에 지원했다는 의심을 받았던 바. 매드클라운은 “지난해 지원하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쇼미더머니7’ 출연했을 때 너무 더웠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재도전한 참가자들도 돋보였다. 넋업샨은 ‘쇼미더머니2’에서 스윙스를 꺾고 소울다이브로 우승을 차지했던 바다. 하지만 넋업샨은 다시 ‘쇼미더머니8’ 지원자로 돌아가며 “오래 음악을 하고 싶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다 넋업샨은 스윙스에게 심사를 받던 중 가사실수를 하고야 말았다. 결국 넋업샨은 탈락하게 됐다. 넋업샨은 재심사까지 받았으나 또 떨어졌다.
‘프로듀스101 시즌2’ ‘믹스나인’에 출연했던 우진영도 ‘쇼미더머니8’에 지원했으나 탈락했다. 그는 재심사 가능성을 남겨뒀다.
영비도 많은 관심 속에 비와이에게 심사를 받았다. 영비는 화려한 랩을 선보였고 프로듀서들의 칭찬을 받으며 합격을 차지했다.
반면 지호지방시는 괴이한 랩스타일로 키드밀리에게 합격을 받아냈다. 지호지방시는 SNS 등에서 화려한 힙합인맥을 자랑해왔던 바. 
스윙스는 “랩을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사람이 자기의 말을 어떻게 듣는지를 안다”고 평했다. 키드밀리는 “분위기를 만들더라”라면서도 “기분이 찜찜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네가 풀어준 괴물이다”라고 놀렸다.
이렇게 '쇼미더머니8'은 화제성을 일으키며 첫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직후 다양한 지원자들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럼에도 방송을 향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 상황. 과연 '쇼미더머니8'이 첫방송의 화제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 또 어떤 에피소드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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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미더머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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