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릴레이 카메라’를 찍던 중 처음으로 김태호PD에게 욕먹을 수도 있다고 걱정하게 만든 주인공이 나타났다. 그는 바로 감성변태 유희열. 유재석과 하하가 만나 두 번째 ‘릴레이 카메라’의 주자로 유희열을 선택, 그의 사무실을 습격한 모습이 담긴 선공개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27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지난 26일 네이버TV와 VLIVE MBC예능 채널을 통해 출연자들도 처음 보는 ‘릴레이 카메라’ 1회 선공개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길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은 ‘출연자들도 처음 보는 선공개’라는 제목으로, 지난 프리뷰에 출연했던 유재석-조세호-태항호-유노윤호-딘딘-데프콘이 두 번째 ‘릴레이 카메라’ 영상을 미리 보는 현장이 담겼다. 이들이 본 영상 속에는 두 대의 카메라를 전달 받은 유재석이 다음 주자를 향해 찾아가는 모습이 이어진다.
유재석과 함께 깜짝 등장한 하하가 어두운 사무실로 들어가는데, 그곳의 주인은 바로 감성변태 유희열이었다. 유재석이 자신이 받은 ‘릴레이 카메라’ 중 한 대를 유희열에게 전달하기 위해 그의 소속사 사무실을 찾아간 것.
두 사람의 등장에 유희열은 “뭐하는 짓이야?”라며 소리치면서도 반가워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유희열은 유재석과 하하가 제작진도 없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온 모습에 말을 잇지 못했는데, “이 카메라는 형이 가져가야 돼!”라는 유재석의 말에 크게 당황한 듯 웃으며 일단 사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내 유희열이 카메라를 받았을 때 어떻게 찍을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자 유재석은 “뭐 그렇게 오래 찍어!”라며 핀잔을 주는가 하면 제작진의 기대가 클 것이라 걱정하는 유희열에게 되레 “내가 처음으로 태호한테 욕 먹을 수도 있어!”라며 무더위를 날리는 시베리아급 팩트 폭격을 날려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유재석은 “괜히 새벽에 눈물 흘리면서 고백하고 그러지 마! 그런 거 안 써!”라며 단호하게 외쳐 쐐기를 박는다. 갑자기 찾아온 동생들에게 탈탈 털리면서도(?) 한껏 ‘릴레이 카메라’에 대한 생각에 심취한 유희열이 어떤 선택을 할지 오늘 첫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놀면 뭐하니?'는 오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유재석과 함께 ‘릴레이 카메라’를 시작으로, ‘조의 아파트’, ‘대한민국 라이브’ 등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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