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이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도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1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리드오프로 중용받고 있는 최지만은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1-1 동점이 된 5회초에는 득점에 기여했다. 5회초 1사 1루에서 최지만은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1사 1,2루로 이었다. 이후 오스틴 메도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고 트래비스 다노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가 3-1로 앞서나갔다.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고 9회초 2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는 삼진을 당하며 이날 타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탬파베이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9승47패를 마크했다. 디에고 카스티요를 오프너로 내세운 탬파베이는 카스티요의 1이닝 무실점 이후 라이언 야브로의 5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트래비스 다노는 다시 한 번 결승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