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BJ로 함께 활동했던 김동한, 노태현, JBJ95가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재회해 팬들에게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JBJ95 상균은 “같이 오랜만에 모이니까 더 색다른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김동한 역시 “솔로로 활동하다가 같이 뭐라도 할 수 있게 되어 편하고, 즐거운 기운을 많이 얻어갈 것 같다”고 거들었다.
노태현은 "방송으로는 멤버들을 반 년 만에 만났다”면서 "대기실에서 요즘 어떻게 무얼 하고 있는지 근황 토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진들은 각자의 근황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태현은 “뮤지컬 ‘매피스토’ 마지막 공연을 끝냈고 아이돌로 돌아왔다”면서 “(뮤지컬은) 굉장히 새로운 도전이었다”는 짧은 소감을 밝혔다. 상균은 “JBJ95는 앨범이 곧 나오게 되어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고, 김동한은 “태국에서 팬미팅을 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아이돌 라디오’의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댄스에 나선 이날 출연진은 김동한의 ‘GOOD NIGHT KISS’, 노태현의 ‘I Wanna Know’, JBJ95의 ‘AWAKE’에 맞춰 각자의 무대를 선보인 뒤, 다함께 모여 비투비 ‘MOVIE’를 추며 흥겨운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상암MBC 가든 스튜디오에는 오랜만에 모인 멤버들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운집해 응원법을 연호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JBJ95 켄타는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을 만큼 감동받았다. 오늘 정말 재미있었고 또다시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그때도 다같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과 함께 “각자의 활동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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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