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감동"..'나혼산' 헨리X캐서린·이시언X곽경택, 그 아름다운 만남 [핫T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7.27 15: 45

'나 혼자 산다' 헨리와 이시언이 각자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으로 따뜻함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각각 소중한 사람을 만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헨리와 이시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이날 헨리는 '할리우드 여사친' 캐서린 프레스콧과 양평 나들이를 떠나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영화 '안녕 베일리'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사이로, 헨리는 캐서린의 모습이 보이자마자 광대 승천 웃음을 보여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이는 과거 친구 마리오가 놀러 왔을 때와 사뭇 달라 웃음을 자아내기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헨리와 캐서린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달달한 케미를 자랑했고,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은 "현실판 '우결'이다"라면서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시언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배우로 데뷔할 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지인들을 찾아 나섰다. 먼저 그는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할 수 있게 지원해준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는 이시언을 위해 직접 만든 대사를 주고 오디션 영상까지 찍어주며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이라고.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은 한창 배우를 꿈꾸던 시절 온종일 함께 있었던 연습실로 향했고, 대부분의 모습이 바뀌었지만 단 하나 남아있던 샤워실에 감격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무엇보다 이시언은 친구가 만들어준 대사와 영상을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하는가 하면, 감사의 의미로 그에게 지갑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이시언이 만난 사람은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연출을 만났던 곽경택 감독이었다. 과거 곽경택 감독은 사비를 들여 이시언이라는 이름을 작명까지 해준 '이시언 창시자'인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뵙지 못한 미안함과 감사함은 편지를 읽다 눈물을 흘렸고, 곽경택 감독은 그러한 이시언을 다독이며 데뷔 10주년을 축하해주고 따뜻한 조언까지 건네 뭉클함을 선사했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이처럼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설렘 또는 감동을 안긴 헨리와 이시언.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까지 보여준 두 사람이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행보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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