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역시 지성을 믿고 보는 이유[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7.27 15: 30

역시 지성이다. 
지성이 ‘의사요한’으로 또 한 번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안정된 연기로 쫀쫀한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살려내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지성이다. 역시 믿고 보는 지성이란 감탄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이 연일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흥행 가도에 올랐다.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흥미로운 소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주인공 지성의 존재감이 크게 드러나는 작품이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의사요한’ 3회는 최고시청률이 14.7%까지 오르면서 또 한 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3회의 1부와 2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각각 8.0%(전국 7.7%), 13.0%(1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에서 모든 프로그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의사요한’은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고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던 바. 특히 ‘핫’하게 떠오른 이세영은 물론, 지성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지성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배우이기에 그가 선택한 ‘의사요한’에 대한 기대도 컸던 것. 
지성은 ‘의사요한’에서도 안정된 연기와 매력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지성의 연기는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세영과의 케미 역시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매력적으로 완성되고 있다. 지성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인 셈이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흥행보증수표로 불리는 조수원 감독과 김지운 작가가 의기투합에 쫀쫀한 스토리와 세심한 연출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연기를 해왔던 지성은 조수원 감독, 김지운 작가를 만나 다시 한 번 맞춤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스토리 전개뿐만 아니라 지성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또 다르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한 지성. 믿고 보는 배우 지성의 선택이 시청자들에게도 끝까지 기대를 주는 작품으로 완성될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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