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은퇴식’ KT-LG 수원경기, 우천으로 30분 지연[현장SNS]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28 17: 56

KT 위즈 이진영의 은퇴식이 열릴 예정인 수원 경기가 30분 늦게 시작한다.
KT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이진영의 은퇴식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인해 그라운드 정비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경기도 30분 늦게 열리게 됐다. 
이진영의 현역생활 마지막을 장식하는 경기에서 KT는 김민혁(좌익수)-오태곤(1루수)-조용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로하스(중견수)-박경수(2루수)-윤석민(3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에서 문상철이 정말 큼지막한 홈런을 날렸다. 그래서 오늘 라인업을 어떻게 짤지 고민이다. 박승욱도 기회를 줘야한다. 예전에는 기회를 줄 선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기회를 줘야할 선수가 너무 많아 머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결국 문상철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LG는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페게로(1루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 선발출전한다. 지난 27일 경기 라인업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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