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12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젝스키스의 다른 세 멤버가 깜짝 등장했다.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은지원의 단독 콘서트 'EUN JIWON 2019 CONCERT-ON FIRE'가 열렸다.
이날 마지막 앵콜 무대에서는 젝스키스의 다른 세 멤버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이 등장해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네 멤버는 함께 앵콜 '오랜만이에요'를 부르며 팬들 앞에서 오랜만에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은지원은 "이 노란 물결을 멤버들과 함께 보고 싶었다. 멤버들이 축하해 준다고 왔는데 인사 안하고 갈 수는 없지 않나. 이렇게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수원은 "오랜만에 무대에서 하는 노래라 긴장됐고, 막상 많은 분들 만나니까 반갑다"고 전했다. 김재덕은 "늘 지켜줘서 고맙고 멋있다. 지원이형 보면서 역시 은지원이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빨리 젝키로 공연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까지 즐겁게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진은 "여러분들이 여기 다 모여계셨다. 정말 오랜만이다. 진짜 반갑다"고 팬들에게 반가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은지원은 " 솔로 콘서트를 끝으로 앞으로 젝키도 빠른 시일 내에 준비를 잘 해서 젝키로 다음에는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본격적으로 젝키 녹음 시작한다 어떤 곡으로 팬들을 만날 지 저희도 기대가 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