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액션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의 4DX 버전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DX 버전은 지난 5월 23일 개봉한 이래, 2달여 간 역대급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루었다. 주말마다 매진을 거듭하며 콘서트 티켓팅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명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을 영화관으로 끌어왔다.
개봉 11주차인 이번 주말(7월28일) '알라딘'의 4DX는 100만 관객까지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종전 역대 1위였던 '겨울왕국'(2014) 4DX 버전의 국내 최종관객수 48만 명에 무려 2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
이 같은 '알라딘' 4DX 최고 흥행 기록 등극에 4DX 측은 "'알라딘' 4DX는 판타지 어드벤처와 댄서롱이라는 신개념 극장 트렌드가 완벽하게 결합하면서 최상의 시너지를 냈다"며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영화 주요 메인 타깃에게 4DX는 하나의 브랜드로 인지되어 있고 '알라딘' 4DX는 유명한 카페나 맛집을 찾듯 누구나 한번은 경험해봐야 할 극장 체험 코스로 각광받으며 흥행 포텐에 힘을 실어준 것 같다”라고 흥행 요인을 전했다.
흥행 매직 카펫 라이드를 한 영화 '알라딘' 4DX는 4DX 영화 10년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기록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한편 '알라딘'을 필두로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 4DX 버전도 개봉 1주차에 글로벌 관객 50만 명을 훌쩍 뛰어 넘으며 팬덤을 양산했다. '4DX 씨네뮤지컬'은 주인공 대사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뮤지컬 영화 장르와 4DX 모션 콜라보를 브랜드화 한 것으로, 'A Whole New World' 'Prince Ali' 'Friend like me' 등 OST넘버와 4DX 모션의 찰떡궁합을 선보인 '알라딘' 4DX가 '씨네뮤지컬' 시범이자 모범 사례로 성공적인 런칭을 한 만큼 'The Lion Sleeps Tonight' 'Circle of Life' 'Hakuna Matata'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등 '라이온 킹' 4DX가 그 배턴을 이어받아 인기몰이 중이다.
4DX는 CJ 4D PLEX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으로,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연 포맷이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