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이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
최지만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토론토 선발은 우완 애론 산체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7구째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2번재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팀의 첫 안타. 1-8로 뒤진 6회에는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해, 후속 타자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그리고 7회 1사 1루에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6-9로 추격하는 홈런이었다. 시즌 10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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