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 이이경X김준현, 묵직한 존재감 빛났다..적절한 특별출연[Oh!쎈 리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7.29 07: 47

 '호텔 델루나'에 이이경과 김준현이 떴다. 두 사람 모두 짧지만 강렬한 활약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에서는 이이경과 김준현이 특별출연으로 등장했다. 
이이경은 연기를 잘 하지 못해 현장에서 무시 당하는 배우 유오로 출연했다. 왕 역할을 맡았지만 제대로 된 위엄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현장에서 무시를 당했다. 결국 유오는 드라마에서 일찌감치 하차하는 선택을 할 정도였다.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하지만 유오에게 남은 반전은 있었다. 만월은 유오에게 왕 연기를 못해 한 맺힌 무명배우 방태우의 영혼을 빙의시켜주고 출연료를 받았다. 유오는 빙의 된 상태로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며 극찬을 받았다. 유오는 빙의 전과 후의 확실한 차이를 보여줬다.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이이경이 연기한 유오는 연기를 못해 구박받는 모습부터 빙의 된 이후 완벽한 연기를 펼치는 반전까지 두 가지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이이경은 양쪽을 오고가면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김준현은 '호텔 델루나' 첫 화부터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만월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만큼 김준현이 출연하는 먹방 프로그램을 즐겨봤다. 만월은 찬성 앞에서 계속해서 김준현을 언급하며 팬이라는 사실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분에서도 만월은 김준현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쉬워하면서 김준현이 찾아갔던 식당을 찾아갈 정도였다. 언제쯤 모습을 드러낼까 궁금해하던 김준현이 마침내 모습을 보였다.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
김준현은 김준현 본인으로 드라마에 출연했다. 찬성은 김준현에게 사인을 받았으며, 김준현은 연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평소 모습을 연기했다. 그동안 대사만으로 출연했던 만큼 실제로 등장한 김준현의 모습은 반가웠다. 
이이경과 김준현 모두 각자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며 '호텔 델루나'를 빛냈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두 사람의 활약은 칭찬 받아 마땅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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