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온킹’이 주말 동안 8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킹’다운 기록을 보여줬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라이온 킹’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전국 32만 215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370만 6266명.
‘라이온킹’은 지난 주말 3일 동안 83만 75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2일 만에 37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 27일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 ‘미녀와 야수’(2017), ‘알라딘’(2019)이 개봉 11일 만에 300만 돌파한 기록을 하루 앞당기며 역대 디즈니 영화 사상 최단기간 300만을 돌파한 ‘라이온킹’이 오는 30일 또는 31일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감동 대작.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더빙 라인업으로 전세계 탑스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대거 참여했다.
한편 ‘알라딘’이 3위에서 2위로 역주행 했다. 같은 기간 16만 881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166만 1923명이다. 3위는 ‘나랏말싸미’로 16만 5899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75만 5825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