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왜왔니’ CIX 배진영 애교에 김희철 “다양한 노력 중요” 조언[핫TV]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7.29 08: 04

신예그룹 CIX와 악동MC의 선후배 케미가 터졌다. 
지난 28일 ‘우리집에 왜왔니’에 출연하여 데뷔와 동시에 방송 최초로 숙소를 공개한 CIX 멤버 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은 숨겨진 일상생활과 매력을 낱낱이 공개하고 악동MC 김희철, 한혜진, 오스틴강, 딘딘과의 찰떡 예능 호흡을 발휘했다.
따끈따끈한 신상돌 CIX의 예능 첫 신고식을 접수한 악동MC들은 개인기부터 공식 인사와 포지션까지 점검해주는 열의를 보였다. 김희철은 처음 데뷔 했을 때 인사가 “안녕하세요 신데렐라 김희철입니다”라고 밝혀 비주얼 포지션을 맡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배진영이 시그니처 포즈로 애교를 선보이자 예능선배 김희철은 15년 전 슈퍼주니어 시절 애교를 공개해 예능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전수했다. 이어 “팬 분들이 카리스마, 귀여운 모습, 춤추는 모습 등 취향이 다양하기 때문에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집에 왜왔니’ 시그니처 게임 ‘혼자왔어요”를 통해 승자가 정한 음식으로 메뉴를 통일하기로 하고 모두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했지만 결국 김희철이 정한 군만두를 먹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중국음식을 먹으며 진지하게 가요계 선배로서 토크를 시작한 김희철은 “아이돌 본보기 선배 두 명이 있다. 바로 윤노윤호와 은혁이다”며 “자다가 노래를 틀고 깨워도 바로 안무가 나올 정도다. 드라이 리허설때도 최선을 다한다. 힙합바지를 입고 춤을 춰도 바지가 찢어진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딘딘은 과거 유노윤호가 잠시 쉬고 오겠다며 2시간짜리 콘서트를 본 무대처럼 리얼타임으로 연습하고 왔다며 “유노윤호는 범접할 수 없는 아이돌계의 위인”이라고 해 CIX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악동MC들은 그 동안의 악동 이미지를 잠시 넣어두고 갓 데뷔를 앞둔 CIX를 위해 방송 선배로서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아이돌로서 받아들여야 할 숙명은 물론 다이어트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CIX의 현실 고민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kangsj@osen.co.kr
[사진] 스카이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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