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보람이 신곡 ‘싶으니까’로 네 글자 댄스곡 흥행 공식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보람은 지난 26일 새 디지털 싱글 ‘싶으니까’를 발매하며 10개월 만에 댄스곡으로 컴백, 신곡 공개와 동시에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상승세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박보람은 그간 데뷔곡 ‘예뻐졌다’를 비롯해 ‘연예할래’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댄스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싶으니까’도 기존의 댄스곡 감성을 잇는 노래로, 이전과 결을 같이 하되 보다 발전적 메시지를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싶으니까’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지루할 틈 없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멜로디 라인에 빠른 템포 위 박보람의 시원시원하면서 통통 튀는 보컬이 그만의 매력 정점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특히 박보람은 ‘싶으니까’를 통해 유니크한 음색에 시원하고 강렬한 목소리를 관용적으로 두루 선보인 데 이어, 전반적 보컬 어레인지먼트에 있어서도 특유의 보이스가 짙은 인상을 남겨 ‘싶으니까’에 대한 흥미 요소를 강하게 이끌었다. 여기에 20대 여성의 주체적 의식을 담아낸 의지적인 가사와 듣자마자 휘감기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완벽히 어우러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처럼 자신만의 색깔은 고스란히 살리되 보다 성숙된 모습을 통해 다시 한번 네 글자 댄스곡의 흥행 공식을 입증한 박보람. 앞으로 ‘싶으니까’를 통해 또 어떤 기록을 세워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박보람은 ‘싶으니까’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