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찰2' 천정명 "다큐 같은 예능, 실수하면 안 될 것 같았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7.29 11: 40

배우 천정명이 '도시경찰2’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MBC에브리원 측은 29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퍼드 호텔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도시경찰:KCSI(이하 도시경찰2)'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범 MBC에브리원 센터장과 배우 천정명,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정명은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시즌1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출연하는 것과 달리 이번에 처음으로 '도시경찰' 시리즈에 합류했다. 이에 캐스팅 당시부터 천정명의 출연 이유에 이목이 쏠렸던 터다.

배우 천정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와 관련 천정명은 "개인적으로 시즌1, '시골경찰' 이 시리즈를 되게 좋아하고 즐겨봤던 팬으로서 '그 프로그램에 꼭 같이 한번 참여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즌2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거의 고민도 안 하고 바로 하겠다고 선뜻 말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시즌1에서 활약한 장혁과의 비교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그런 건 생각해본 적 없다. 그냥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괜히 잘못 보였다가 실수를 한다거나, 미숙한 모습을 보이면 안 될 것 같았다. 예능이지만 다큐에 가까운 예능이고 실제 사건을 접했을 때 유가족이나 피해자 분들께 최대한 사건을 해결해줄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천정명은 "제가 수사물을 좋아하기도 해서 굉장히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시경찰2’는 힘든 도시 경찰 생활 속에서 그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하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난 3월 10회를 끝으로 종영한 '도시경찰’의 두 번째 시즌으로, KCSI(경찰과학수사)와 함께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빠르고 정확한 첨단 과학 수사 기법을 선보일 전망이다. 오늘(29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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