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마동석 밝힌 마블 '이터널스' 합류 첫 소감.."깜짝 놀랐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7.29 15: 50

 배우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 공식적으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직접 밝혔다. 마블 합류가 결정된 이후에도 그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변함없이 활동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마동석은 29일 서울시 강남구 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나쁜녀석들: 더 무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마동석이 '이터널스' 합류 공식 발표 이후 첫 공식석상인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마동석은 '이터널스' 출연 소감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말도 안되는 좋은 일이 생겼고, 깜짝 놀랐다"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마동석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마블 스튜디오 제공
이어 그는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는 없다고 했다. 마동석은 "앞으로 일정은 정확하지 않다"며 "'이터널스'도 여러 번 찍어야 할 수도 있다.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촬영을 할 것 같다. '범죄도시2' 같은 영화도 준비하고 있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개인적으로 비교 하자면 메이저리그에서 불러준 기분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마쳤다. 
마동석은 15년 가량 한국 영화계에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그 어떤 배우도 걷지 못했던 길인만큼 그의 행보는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마동석이 출연을 결정한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마동석은 주연진 10명 중 한 명인 ‘길가메시’ 역으로 분해 관객을 만난다.
마블스튜디오 제공
마동석이 연기하게 될 ‘길가메시’는 원래 동양인 캐릭터가 아니었다. 마동석을 캐스팅 하기 위해 마블 스튜디오가 캐릭터의 설정을 바꾸며 그를 캐스팅하는 큰 결정을 내렸다고 알려지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할리우드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준 것이다. 
마동석은 '이터널스' 촬영을 이후에도 한국에서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올 추석 '나쁜녀석들 더 무비' 개봉을 시작으로 촬영을 마친 영화 '시동'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범죄도시2' 촬영 등도 예정됐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국가대표 배우 마동석의 활약이 더욱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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