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의 노도철 감독과 배우 5인이 오늘(29일)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애정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6월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괴짜 법의학자 정재영(백범 역)과 1학년 검사 정유미(은솔 역) 그리고 베테랑 검사 오만석(도지한 역)의 아주 특별한 공조를 그린 한국형 웰메이드 수사물로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에 이어 매회 새롭게 시작되는 의문의 사건들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다 잡으며 다음 시즌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방송된 29~30회 방송에서는 오만석이 노민우(장철 역)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되면서 마지막까지 몰입도 넘치는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 가운데 ‘검법남녀’ 노도철 감독과 5인 배우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노민우, 강승현이 오늘(29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극중 법의관 백범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엄청난 흡입력과 몰입감을 선사한 정재영은 “제일 먼저, 그동안 검법남녀 시즌2를 사랑해주시고 애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시즌2도 없었다. 두번째로 감독님, 작가님, 스탭여러분 그리고 동료 선후배 배우들! 너무 고생하셨다. 5개월간의 긴 촬영 동안 행복했다. 마지막으로 백범아 너도 수고했다! 그만 나가겠습니다!!”라며 유쾌한 인사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애정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극중 1학년 검사 은솔 역할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과 더불어 캐릭터의 색깔을 완벽하게 녹여낸 정유미는 “’검법남녀 시즌2’에 들어간다는 얘기를 감독님께 듣고 기뻐했던 게 정말 얼마 전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간 것 같습니다. 한장면 한장면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연기자분들과 스탭분들께 진심으로 수고하셨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고 무엇보다 시즌2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진심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베테랑 검사 도지한 역할로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준 오만석은 “막상 '도지한'과 헤어지려니 아쉬운 마음 뿐이다. 그 어떤 현장보다 더 끈끈한 팀워크로 이끌어주신 노도철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함께 고생한 모든 배우, 스탭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전하며 “무엇보다 '검법남녀 시즌2'에 큰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다시 '도지한'으로 찾아 뵐 수 있길 간절히 바라본다. 무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 조심 해달라”고 말을 덧붙이며 ‘도지한’ 역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다중인격인 ‘장철’과 ‘닥터K’ 역할을 완벽 소화한 노민우는 “멋진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중인격 캐릭터에 대한 압박과 불안에 불면증이 생기며 촬영에 임했지만 잘 때보다 촬영장이 더 편할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모든 스탭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늘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 덕분에 장철과 닥터K의 연기를 조금은 편하게 할 수 있었다. 또 하나 배웠고, 인생의 좋은 추억이 생겼다. 앞으로도 검법남녀 많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고, 노민우의 행보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싶다.”며 애틋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극중에서 ‘샐리’ 역할로 무뚝뚝하고 시크 하지만 완벽주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 강승현은 “이런 웰메이드 작품에 멋진 선배님들, 제작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매순간 행복했는데 시청자분들의 큰 사랑까지 받고 끝맺음 내니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지금까지 검법남녀 시즌2를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진심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출부터 각본, 기획, 대본까지 꼼꼼히 검토하며 ‘검법남녀 시즌2’의 완성도를 높인 노도철 감독은 “배우들이 단톡방에서 서로의 연기에 감탄하고 격려하며 칭찬하는 분위기가 좋았고 거기에 힘입어 더욱 잘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검법남녀는 참여한 모든이들에게 자부심이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한층 더 레벨업된 시즌물로 조만간 찾아뵐수 있기를 고대하며 아쉬움과 섭섭함이 묻어있는 현장을 잠시 떠난다. 그동안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칭찬일색으로 성원해주신 많은 애청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남기며 종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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