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 이이경, 조선왕 이현 役으로 특별출연..발연기vs폭풍 열연[핫TV]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7.29 16: 28

배우 이이경이 ‘호델 델루나’에서 극과 극의 연기를 보여주며 재미를 불어넣었다. 
이이경은 지난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연기를 잘 하지 못해 현장에서 무시 당하는 배우 유오로 분해 열연했다. 유오는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은 조선왕 이현이었다. 
이이경은 이날 자신의 SNS에 “‘호텔 델루나’에 특별출연했어요~ 지금 6회에 방송됩니다”고 출연을 알리며 아이유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이경은 ‘호텔 델루나’를 연출하는 오충환 감독과의 인연으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유오는 왕 역할을 맡았지만 제대로 된 위엄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현장에서 무시를 당했다. 결국 유오는 드라마에서 일찌감치 하차하는 선택을 할 정도였다. 
하지만 유오에게 반전이 있었다. 만월(아이유 분)은 유오에게 왕 연기를 못해 한 맺힌 무명배우 방태우의 영혼을 빙의시켜주고 출연료를 받았다. 유오는 빙의 된 상태로 폭풍 열연을 펼치며 극찬을 받았다. 
이이경은 연기를 못해 구박받는 모습부터 빙의 된 이후 완벽한 연기를 펼치는 반전까지 두 가지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이이경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고가면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kangsj@osen.co.kr
[사진] 이이경 SNS, tvN '호텔 델루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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