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이 리턴즈로 돌아온다.
MBC는 29일 "'선을 넘는 녀석들'이 시청자 요청에 힘입어 오는 8월 18일 밤 9시 5분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리턴즈)'로 돌아온다. 이번엔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역사와 문화, 예술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발로 터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경선을 넘었던 '시즌1-해외 편', 한반도의 선을 넘었던 '시즌2-한반도 편'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역사 탐사 예능'이라는 신세계를 열었다. 특히 '시즌2-한반도 편'은 8.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높은 시청률은 물론, 6주 방송 내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이번 '선녀들-리턴즈'가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대한민국 곳곳에 숨겨진 역사 현장을 찾아가는데 의의가 있다. 역사책에선 배울 수 없는 진짜 우리의 이야기를 찾아 나서는 여정이 흥미를 자극하는 것. 나아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한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함께 그려가는 의미 있는 움직임을 펼칠 전망이다.
한국사 탐험 여정을 함께할 라인업 역시 든든하다. 믿고 듣는 역사 강의의 신(神) 설민석과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 MC 전현무가 시즌2에 이어 뭉쳐, 업그레이드된 지식 케미를 선보인다. 또한 시즌1, 2에서 활약한 유병재와 역사 '덕후'를 꿈꾸는 김종민도 함께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역사의 현장마다 새롭게 합류할 특급 게스트들은 한국사 탐사 여정을 더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지난 시즌에서 못다 한 이야기가 너무도 많다. 이번엔 '시간의 선'을 넘어,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설화와 전설을 품고 있는 우리의 역사를 풀어낼 계획이다.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재미는 물론, 한국사의 숨은 매력을 알아가는 즐거움, 시대를 관통하는 인문학적 공감 또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야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