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오만석X노민우, 괴한에 총 맞았다→강물로 '투신'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7.29 21: 13

'검법남녀2'에서 노민우와 오만석이 결국 총에 맞아 강물에 빠지고 말았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연출 노도철, 한진선, 극본 민지은, 조원기)' 최종회가 그려졌다. 
지한(오만석 분)은 갈대철(이도국 분)의 덫에 빠져 장철(노민우 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장철은 자신을 버린 父를 찾아갔고, 분노섞인 모습을 보였다. 지한이 이를 목격, 갈대철이 보낸 괴한이 두 사람을 향해 총을 겨누며 바라보고 있었다. 

장철은 父를 노려보며 자신의 존재를 알고도 찾지 않은 父를 원망했다. 지한은 집 안으로 들어갔고, 갈대철은 괴한에게 "실 수 없이 둘 다 헤치워라"고 지시했다. 장철의 감정은 더욱 격해져있었고, 父에게 "누군가 매일 내 심장에 날선 심장을 쑤셔넣는 그 기분을 아냐"면서 "당신도 그 끔찍한 고통을 알아야한다,평생을 따라다닌"이라며 격노하며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이때, 장철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며 고통스러워했다. 알고보니 父가 장철에게 약을 탄 음료를 건넸던 거였기 때문. 게다가 숨겨뒀던 칼을 꺼냈다. 장철은 죽은 母로 빙의, "왜 날 버렸냐, 우리 아들 안 보고 싶었냐, 내가 당신처럼 의사 만들었다"며 분노했다. 
알고보니 장철 몸에 母 귀신이 씌였던 것이엇다. 마침 지한이 나타나 이를 막았으나, 갈대철이 보낸 괴한이 총을 겨눴고, 장철이 총에 맞고 말았다. 사실 장철父 역시 실제 친父가 아닌 갈대철이 꾸며놓은 계략이었던 것이다.  장철은 쓰러졌고, 지한은 마침 나타난 양수동(김영웅 분) 덕분에 괴한의 총으로부터 피할 수 있었다. 
지한은 장철을 끌고 멀리 도망쳤다. 하지만 괴한이 끝까지 쫓아와 두 사람에게 총을 겨눴다. 두 사람 모두 강에 빠져버린 상황, 양수동이 뒤늦게 나타나자 괴한은 도망쳤고, 양수동은 보이지 않는 강물을 바라보며 "안 돼"라고 외쳤다. 
한편, '검법남녀2'는 까칠법의학자, 열혈신참검사 베테랑검사의 돌아온 리얼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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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검법남녀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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