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과 김소영이 도넬부부와 민속촌 나들이에 나섰다.
29일에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3'에서는 오상진과 김소영이 도넬 부부와 함께 민속촌으로 향했다.
이날 초계국수로 식사를 마친 오상진과 김소영은 도넬에게 "서프라이즈 웨딩을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도넬 부부가 무척 조촐하게 결혼식을 치렀다는 얘길 들은 것. 이에 오상진과 김소영은 민속촌의 전통 혼례식을 제안했다.
도넬은 이동하던 중 차 안에서 한국어로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불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도넬은 "케이팝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정말 잘 부른다. 무슨 뜻인지 다 알겠다"고 칭찬했다.
이날 오상진과 김소영은 도넬 부부를 민속촌으로 안내했다. 민속촌에 들어서자 갖은 길거리 음식이 있었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도넬부부가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한다는 걸 기억하고 어묵바와 미숫가루를 샀다.
디노라는 "미숫가루가 정말 맛있었다. 달지도 않고 내 입맛에 딱이다"라고 말했다. 도넬은 "어묵이 맛있었다. 더 먹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마당이었다. 가브리엘은 줄넘기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처음하는 놀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줄에 걸려 넘어졌다.
그때 도넬이 "내가 해보겠다"며 줄넘기에 도전했다. 도넬은 처음 해보는 줄넘기임에도 불구하고 줄을 돌리고 있는 와중에 들어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도넬은 마치 줄넘기 기계처럼 줄을 넘었다.
다음은 곤장이 있는 관아로 향했다. 도넬은 디노라의 요청으로 4단계 곤장을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도넬은 "내가 해보겠다"며 자신에게 곤장을 때린 포졸을 엎드리게 만들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도넬은 "얼얼한 느낌이 꽤 오래 갔다. 나무판자 느낌이 엉덩이에 꽤 오래갔다. 15분 정도 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예고편에서는 디노라가 전통 혼례식을 앞두고 감동의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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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서울메이트3'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