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과 김소영의 메이트인 도넬 부부의 아들 가브리엘이 야무진 면치기 먹방을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오상진은 아침 일찍 일어나 도넬 가족을 위해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상진이 준비한 메뉴는 닭가슴살과 삶은 국수를 넣은 초계국수였다.
도넬은 일어나자마자 오상진을 돕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오상진은 괜찮다며 혼자 힘으로 대접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때 디노라가 등장했다. 디노라는 가발을 벗고 편한 모습으로 등장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오상진은 집밥 고수답게 순식간에 면을 삶고 닭가슴살 양념에 예쁜 플레이팅까지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상진이 만든 초계국수를 본 가브리엘은 받자마자 국물부터 벌컥 들이켰다. 이어 입안 가득 국수를 넣고 맛있게 먹었다. 도넬은 "닭의 양념이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 모습을 본 붐은 가브리엘이 국수를 먹는 모습을 보고 "네 살 먹방 중에 최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규한은 "가브리엘을 데리고 먹방을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라는 "가브리엘이 가브리살을 먹는 모습은 어떠냐"고 제안했다.
급기야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운 가브리엘은 "면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 오상진은 가브리엘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내심 만족해했다. 도넬은 "가브리엘이 원래 면을 엄청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넬은 "초계국수는 정말 굉장했다. 우리 문화에는 국물 수프를 차갑게 먹지 않는다. 그 안에 오이같은 조합이 최고였다"고 말했다. 가브리엘은 엄지 손가락을 들고 좋아했다.
이날 오상진과 김소영은 도넬부부와 함께 민속촌으로 향했다. 민속촌에서도 먹방은 멈추지 않았다. 오상진은 "도넬부부가 한국 길거리 음식에 관심이 많더라"고 이야기했다.
도넬부부는 민속촌에서 한국 길거리 음식을 보고 흥미있어 했다. 이에 오상진은 호떡과 어묵, 미숫가루를 준비했다. 도넬은 어묵을 무척 맛있게 먹었고 디노라는 미숫가루를 마시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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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서울메이트3'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