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진, 기태영 매니저가 효심있는 손녀사위로 등장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지상렬, 배구선수 김요한, 벤, 공원소녀 레나·앤이 출연했다.
첫 사연은 올해 92살 친할머니가 집을 나갈까 봐 불안해하는 손녀의 이야기가 나왔다. 사연 주인공은 자신을 두고 집을 나간 엄마를 대신해 생후 7개월 때부터 키워준 할머니가 엄마 이상의 정을 쏟아왔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주인공에게는 엄마 이상인 할머니와 떨어져 사는게 힘든데도, 할머니는 그녀를 위해 매번 집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손녀가 아직 신혼살림이다. 미안하다. 아이한테 짐이 된 것 같아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녀사위도 등장했다. 그는 유진, 기태영 매니저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손녀사위는 “아내가 결혼하기 전 할머니가 돌아가면, 나도 따라가고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라며 “같이 사는 것은 불편함이 없다. 그러다 할머니가 가끔 편찮으실 때 내가 현장에 있으면 중간에 갈 수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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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