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정지훈X임지연, 예고부터 영화 같은 박진감 '기대감 UP'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7.30 07: 45

가수 겸 배우 정지훈이 '웰컴2라이프' 본편 예고부터 긴박감과 간절함을 선사하며 시선을 모았다.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극본 유희경, 연출 김근홍) 측은 29일 본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위풍당당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현실 세계 속 악질 변호사 정지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사진=MBC 제공] '웰컴2라이프' 정지훈, 임지연 본편 예고편 스틸 컷

특히 "나 이재상이다. 희대의 '쌍변'. 그게 무슨 뜻인지 아냐 넌 아무도 모르게 죽는다는 것"이라며 누군가를 압박하는 정지훈의 표정이 악질 변호사의 진면모를 느끼게 한다. 더욱이 법정에 선 정지훈은 증인을 매수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판결을 이끈 뒤 악랄한 미소를 띤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축배를 든 정지훈과 살려달라 울부짖는 여자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때 "사람 목숨 값으로 돈 버니까 행복하냐. 네가 법을 방패로 시간만 끌지 않았다면 서영주 씨는 살았단 뜻"이라는 임지연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에 더해 "네가 진짜 프로 변호사라면 날 도와"라는 임지연의 말에 고뇌 섞인 날카로운 눈빛을 띤 정지훈의 표정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이내 정지훈은 "제가 죄송하다. 아버님"이라며 자책과 후회로 얼룩진 눈물을 흘린 뒤, 평행 세계에서 강직한 검사로 분해 변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제라도 바로 잡아야지"라며 검찰 단상에 서는가 하면,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 여자 꼭 살릴 것"이라며 죽어라 뛰는 검사 정지훈의 활약이 긴박감 넘치게 담겨 관심을 높인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 "시온아. 내가 너무 늦은 걸까?"라며 눈물을 흘리는 정지훈의 모습이 그려져 변화될 그의 모습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웰컴2라이프'는 '검법남녀 시즌2'의 후속으로 8월 5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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