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검법남녀 시즌3' 제작과 관련해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MBC 관계자는 30일 OSEN에 "'검법남녀 시즌3' 제작은 현재 검토 중이며 아직까지 확정된 부분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 연출 노도철, 이하 검법남녀2)'는 지난 29일 밤 방송된 32회(마지막 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검법남녀2' 마지막 장면에서는 시즌 1, 2 내내 베테랑 검사로 활약했던 주요 인물 도지한(오만석 분)이 법복을 벗고 검사가 아닌 변호사로 등장했다. 심지어 그는 극 중 악역으로 활약한 '닥터K' 장철(노민우 분)의 법률대리인을 맡아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장철이 돌아온 것과 더불어 도지한과 함께 시즌3의 가능성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검법남녀' 시리즈는 까칠한 법의관 백범(정재영 분)과 열혈 신참검사 은솔(정유미 분)의 공조 수사를 그린 장르물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여 큰 사랑을 받았고 이에 힘입어 제작된 '검법남녀2' 또한 호평 속에 종영했다. 이에 애청자들 사이에서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