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이 과거 어렵게 생활했던 때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V 라이브 '배우WHAT수다-마동석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쁜놈 잡는 알고보면 이쁜 마동석들'이란 코너를 시작했다. 영화 '이웃사람'을 언급, 302호 사채업자 역을 맡았던 모습이 그려졌다. MC박경림은 "거꾸로 살인범으로 나오면 누가 마동석을 잡을 수 있을까"라고 하자, 마동석은 "누구나 있을 것"이라며 겸손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악역하다가, 악당을 잡는 역 이후부턴 악역을 오히려 안 주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풀작가와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어, 이 만화가 영화로 될 때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잘 되어 정말 성취감이 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을 작품"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10대 때 마동석에 대해 묻자 "야구를 많이 했다, 야구선수가 꿈이었다"면서 "중학교 땐 복싱선수가 꿈이었다가 계속 운동으로 꿈이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운동이 내겐 놀이였다, 어릴 때 배운 복싱이 가장 기반이 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20대 때에 대해선 "가족들과 해외에 있었기에 막노동 청소도 많이 했다, 먹고사느라 바빴다"면서
"건물청소도 해봤다, 그때 배운 노하우로 지금도 청소를 잘 한다"며 값진 경험에 대해 회상했다.
한편, 마동석과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이 출연하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다가오는 9월 추석에 개봉 예정이다. /ssu0818@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