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와 김향기, 신승호의 삼각관계가 표면으로 드러났다.
30일에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와 유수빈(김향기), 마휘영(신승호)가 미묘한 삼각관계를 보였다.
최준우는 아르바이트에 늦어서 자전거를 타고 달려갔다. 자전거 뒷자리에는 유수빈이 탔다.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때 마휘영이 나타났다. 마휘영은 "어디 갔었냐. 어머니가 많이 걱정하셨다"고 말했다. 마휘영은 유수빈 앞에서 최준우에게 친절하게 대했다. 마휘영은 "힘든 일 있으면 얘기해라. 우린 같은 반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최준우는 "그러고 싶지 않다"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마휘영은 유수빈을 데려갔다. 그 모습을 최준우는 찜찜하게 바라봤다. 마휘영은 비를 맞은 유수빈이 갈아입을 옷까지 챙겨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유수빈은 "다 말랐다. 안 갈아 입어도 된다. 다음부턴 이러지 마라. 나 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마휘영은 "무슨 부담이냐. 내가 챙겨주고 싶어서 그런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준우는 마휘영과 함께 간 유수빈을 떠올리며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유수빈에게 문자가 왔다. 유수빈은 최준우의 공부를 도와주기 위해 애썼다. 마휘영은 최준우와 연락하는 유수빈이 계속 신경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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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열여덟의 순간'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