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나가 브루노가 왔다는 말에 화색이 돌아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청춘'에서 양재진과 조하나가 처음 만나게 됐다.
이날 조하나가 시장에 들려 잔뜩 장을 들고 멤버들이 있는 숙소로 향했다. 조하나가 등장하자마자 양재진에게 도움을 요청, 함께 짐들을 옮겼다. 두 사람은 서로 초면에 어색한 듯 하다가도 조하나가 계속해서 부탁하자 양재진은 얼떨결에 감자까지 다듬게 됐다.
두 사람은 함께 감자를 다듬으면서 통성명했다. 다시 조용히 일을 나누며 어색한 공기가 맴돌아 웃음을 안겼다. 양재진에게 조하나는 누가 왔는지 묻자, 양재진이 브루노가 왔다고 했고, 조하나는 "브루노 왔어요?"라며 화색이 돌아 눈길을 끌었다.
이때, 멤버들이 하나둘 씩 잠에서 깼다. 브루노에게 다가가 최민용은 "나가면 선물있다, 해피해질 것"이라며 조하나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브루노는 조하나를 보자마자 한 걸음에 달려가 "누나 보고싶었다"고 했다. 조하나는 "더 진심있게 얘기해라"고 말하며 한결 편해진 사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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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청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