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데뷔전' 송은범, 발뒤꿈치에 타구 맞아 교체…아이싱 후 병원 이동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7.31 20: 37

LG 트윈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송은범이 데뷔전에서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송은범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팀 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28일 트레이드로 한화에서 LG로 자리를 옮긴 송은범은 이날 LG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7회초 LG 송은범 투수가 키움 임병욱의 타구에 맞은뒤 교체되고 있다 /soul1014@osen.co.kr

내용이 좋지 않았다. 첫 타자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은 송은범은 이어 임병욱 타구에 발을 맞았다. 3루수 내야 안타가 되면서 무사 1,2루 상황.
타구에 맞은 송은범은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진해수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LG 관계자는 "송은범은 왼쪽 발뒤꿈치에 타구를 맞아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후 X-레이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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