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현숙, 4개월만에 초스피드 결혼→6개월 만에 출산→제주살이[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01 07: 45

김현숙이 초스피드로 결혼과 출산을 한 뒤 제주도에서 출퇴근 하는 사연을 전했다. 
31일에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정보석과 김현숙이 성동구 금호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보석은 금호동 한 끼에 나서며 "내가 금호동을 다니면서 여기 집을 사라고 많이 얘기했다. 뜰 수 밖에 없는 동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연예인이 이 동네 많이 산다. 전현무, 박보영이 산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정보석은 "나는 성북동에 산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숙은 "나는 제주도에 산다. 오늘도 아침 비행기를 타고 출근했다. 나는 비행기를 타고 출퇴근한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김현숙이 만나자 마자 4개월만에 초스피드 결혼을 하고 6개월 만에 출산을 했다더라. 첫 만남에 뽀뽀를 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김현숙은 "나는 그런 적이 없다. 나를 헤픈 여자로 볼 거 아니냐. 뽀뽀가 아니라 키스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보석은 "로망을 이뤘다. 많은 사람들이 첫 만남에 그런 걸 꿈꾼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숙은 "나는 손만 잡았는데 애가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보석은 손녀를 언급하며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정보석은 "세상에서 제일 완벽한 선물은 손녀다. 손녀가 21개월 됐다"며 "손녀 키에 맞춰서 가구를 다 고무로 쌌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저희 시어머니는 남편을 엄청 때리면서 키웠는데 손자는 손도 못 대겠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경규 형도 자식을 보는 시선과 손주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까"라고 물었다. 정보석은 "그럴거다. 프로그램에서 짜증내는 일도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예림이가 태어났을 때 일주일 동안 세상이 달라보였다. 근데 일주일 지나니까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경규는 김현숙에게 "남편의 장점을 얘기해보라"고 말했다. 이에 김현숙은 "단점부터 말하면 안되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현숙은 "장점이 너무 많다. 내가 다혈질이지만 남편은 내게 화를 내본 적이 없다"며 "육아도 많이 도와준다"고 이야기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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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한끼줍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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