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VS차은우, 활쏘기 대결? 신세경의 압승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01 06: 49

신세경과 차은우가 활쏘기 대결을 펼친 가운데 신세경이 압승했다.
이날 구해령(신세경)은 차관의 신분으로 도원대군 이림(차은우)와 마주했다. 이림의 신분을 알게 된 구해령은 선을 그으며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다음 날 이림은 구해령이 또 올까 기대했지만 녹서당에는 오은임(이예림)이 왔고 구해령은 이진(박기웅)에게 갔다. 이진은 "오늘은 내가 봐야할 서책이 있으니 너무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있다 가거라"라고 말했다. 

서책을 읽던 이진은 구해령에게 이림의 안부를 물었다. 이진은 "도원대군은 어떻더냐. 많이 놀랐을텐데"라며 걱정했다. 구해령은 "도원대군은 내내 서책만 보셨다"라고 말했다. 이진은 "사람과 가까워하는 걸 어려워하는 아이다. 여사들을 불편하게 해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이진은 갑작스럽게 이림을 불러 활쏘기에 나섰다. 이진은 "간만에 활을 쏘니 시원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림은 활을 쏠 준비를 했다. 그때 허삼보(성지루)가 "여사들이 보고 있으니 잘하셔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림은 구해령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사실에 긴장하며 활을 쐈다. 
하지만 활은 과녁에 가지도 못했다. 이림은 "원래 활쏘기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팔 힘도 중요하고 활도 중요하다. 저만큼 쏘는 것도 꽤 잘한거다"라며 "네가 직접 쏴봐라. 견우미견양이라는 말이 있지 않느냐. 직접 쏴봐야 알 거 아니냐. 활을 성공시키면 나를 마음껏 비웃을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고 말했다.
구해령은 자신있게 활을 꺼내 쐈다. 활은 명중했다. 이진은 "지척에 숨은 활잡이가 있었구나"라며 감탄했다. 구해령은 "연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취미 삼아 가볍게 즐겼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이림은 부끄러움에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은 "네가 뽑은 여사인데 열심히 하는 걸 보면 기특해해야한다"고 말했다. 
구해령은 이림을 찾아왔다. 구해령은 "아까 마마께서 전하께서 저를 뽑았다고 하셨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림은 "내게 여사를 뽑을 권한이 있었다면 너는 이 자리에 없었을 걸"이라고 말했다.
이림은 "딱 한 마디 드렸다. 고집은 황소같고 배짱은 장수 같은 이상한 여인이 있으면 그를 뽑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구해령은 "그럼 고집은 황소같고 배짱은 장수같은 이상한 여인이 나냐"고 물었다. 이림은 구해령을 비웃으며 녹서당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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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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