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가 공개 키스로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상대인 댄 호튼의 전 아내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1일(한국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의 팬들은 최근 댄 호튼과 열애설을 보고 그의 전 아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냈다. 댄 호튼의 전 아내는 브로드웨이 배우인 어텀 구자디다.
그는 열애설 보도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컷을 올리며 “포커페이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하트 이모티콘에 여러 해시태그를 달았지만 ‘포커페이스’ 문구가 인상적이다.
특히 이는 레이디 가가의 히트곡 제목과도 같다. 이 때문에 많은 팬들은 어텀 구자디가 레이디 가가와 전 남편의 공개 키스 사진을 보고 상처 받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달 28일 캘리포니아주 스튜디오 시티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오디오 엔지니어링 컨설팅 그룹의 오너, 댄 호튼과 브런치 데이트를 즐겼다. 둘은 창가쪽 밖에 앉았는데도 지나가는 이들을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목격자들은 “레이디 가가가 그 남자와 매우 가깝게 붙어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는 진하게 키스했다”, “레이디 가가가 상대와 공개 키스를 하며 행복해했다”고 입을 모았다.
사운드 엔지니어 댄 호튼은 지난해 11월부터 레이디 가가의 모니터 엔지니어로 지내고 있다. 어텀 구자디와는 2013년에 결혼했지만 2016년 8월에 같이 찍은 사진을 끝으로 갈라선 걸로 보인다.
레이디 가가는 2017년 49살의 남자 친구 크리스티안 카리노와 약혼을 발표했지만 지난 2월 파혼했다. 이전에는 오랜 연인이었던 테일러 키니와도 파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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