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가 현재 55억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의 대표이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손석구는 회사 경영 보다는 배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손석구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1일 OSEN에 "손석구가 오늘 보도된 회사의 대표이사가 맞다"며 "배우로서 더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회사의 경영과 관련된 내용은 개인적인 내용으로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손석구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회사는 대전 유성에 위치한 공작기계 전문 제조업체다. 사원 20여 명의 규모이며, 2016년 55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했다.
배우와 사업을 함께 하는 경우는 많지만 제조업체 대표이사가 배우로 활동하는 경우는 보기 드문 만큼 손석구의 또 다른 직업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석구는 1983년생으로 올해 38살이다. 그는 2016년 영화 '블랙스톤'에 출연하며 남들보다 늦게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마더', '슈츠',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영화 '뺑반'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주연과 조연을 오가는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현재 손석구는 회사 경영보다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방영 중인 '60일, 지정생존자'에서도 비서실 선임 행정관 차영진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손석구의 또 다른 직업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과연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