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님" 배우 손석구, 데뷔 2년 만에 알려진 반전 이력→연기 집중(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8.01 13: 18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손석구(37)가 제조업체를 이끌고 있는 대표이사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데뷔 2년 만에 알려진 반전 이력이다.
손석구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1일 OSEN에 “손석구가 보도된 회사의 대표이사가 맞다”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앞서 손석구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공작기계 전문 제조업체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부터 해당 업체를 운영해왔다고 한다.

2018년 10월 5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손석구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2019년 7월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손석구가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dreamer@osen.co.kr
2003년 설립된 이 업체는 사원 20여 명 규모로, 지난 2016년 55억 원대 매출을 달성해 1억 2천만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손석구가 34.3%의 지분율을 갖고 있다고.
이에 손석구의 소속사 측은 “회사의 경영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내용으로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 시즌2 문 형사 캐릭터로 데뷔한 손석구는 개성 있는 마스크와 독특한 연기 스타일로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18년 방송된 드라마 '마더'에서는 소름 끼치는 악역 이설악 역을 잘 소화하면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9년 7월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손석구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같은 해 방송된 드라마 ‘슈츠’ 및 ‘최고의 이혼’은 손석구의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 데 일조한 작품이다. 
현재 그는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 중인데 두뇌 회전이 빠른 캐릭터로서 범접하기 힘든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한 회사의 대표지만 향후 배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손석구. 반전 이력을 넘고 배우로서 그가 써내려갈 필모그래피가 기대된다.
한편 손석구의 아버지인 손종관 씨는 아들이 운영 중인 회사의 전신 남선정공의 대표이사장이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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