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의 연우진이 드라마 홍보와 함께 자신의 평소 생각을 들려줬다. 진지한 성격의 연우진은 자신의 본명 까지 공개하며 의외의 매력을 보여줬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연우진이 출연했다.
정은지와 연우진은 과거 박초롱이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작품을 통해 만났었다. 연우진은 "그 이후로 박초롱을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항상 궁금해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우진은 방영 예정인 드라마 KBS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출연할 예정이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현재 초반 촬영을 하고있으며,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있다.
연우진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세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우진은 "저는 현장에서 집중하려고 노력해서 다운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김세정의 밝은 에너지에 도움을 많이 받는다. 김세정 때문에 현장이 항상 즐겁다"고 칭찬을 했다.
연우진은 평소 연애할 때 무심한 성격이라고 밝혔다. 연우진은 "저는 연애할 때 다정하고 그렇지 않다. 무심하다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무심한 편인 연우진은 멜로 연기를 할 때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연우진은 "항상 작품을 하기전에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멜로 감정을 끌어내는 것이다"라며 "연기를 하기 전에 그런 부분을 디자인을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연우진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피아니스트 역할을 맡는다. 연우진은 "피아노를 쳐 본 기억이 없어서 쉽지 않다"며 "손이 너무 느려서 좌절 할 때도 있다. 포기할 것은 포기하면서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연우진의 본명도 깜짝 공개됐다. 연우진과 군생활을 함께한 청취자가 김봉회라고 이름을 부르며 사연을 보냈다. 연우진은 "기억이 생생히 난다"며 "제 본명이 김봉회다. 군대 선임이 이렇게 사연을 보내줘서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남겼다.
연우진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가 청춘을 위로하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연우진은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가 청춘들에 대한 위로의 차원에서 잘 느껴주시고 청춘들의 아픔을 감싸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연우진, 김세정이 출연하는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오는 5일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