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악마가' 특별출연 소감 "앵커석 부담없이 앉아 봤다" [★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8.01 15: 40

[OSEN=연휘선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문지애가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첫 방송에 특별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문지애는 지난달 31일 밤 개인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지애가 이날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1회에 등장한 생방송 뉴스 인터뷰 세트에 있는 모습이 담겼다. 뉴스 앵커 자리에 앉아 카메라를 향해 웃는 문지애의 모습이 MBC 아나운서 시절 '뉴스데스크' 진행 당시를 떠올리게 하며 익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지=문지애 SNS] 문지애(중앙)가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첫 방송에 등장한 뉴스 세트 현장을 공개했다.

문지애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1회에서 주인공 하립(정경호 분)과 생방송 뉴스 인터뷰를 진행하는 앵커로 특별 출연했다. 극 중 문지애는 성공한 작곡가 하립에 대한 혹평을 전하며 심경을 물었다. 이에 발끈한 하립이 자신만의 뮤즈를 찾아 매달 신곡을 발표하겠다고 선언해 소속사 대표 지서영(이엘 분)조차 경악하며 극 전개의 발단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 문지애는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오늘(지난달 31일) 첫 방송됐다"며 "연기 도전 아니고 늘 해오던 일이었으니 연기라 생각 말자, 앵커석에 부담 없이 앉아봤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가까이에서 처음 본 배우 분들의 치밀하고 디테일한 연기에 감탄한 순간이었다"며 "#정경호 #이엘"의 해시태그들을 덧붙였다. 
문지애는 2006년 12월 MBC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그는 MBC 재직 당시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하며 방송사 간판 아나운서로 주목받았다. 2013년 4월 퇴사한 그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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