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멤버 기섭이 결혼 발표로 근황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기섭이 같은 소속사 출신의 연기자 겸 뷰티 모델 정유나와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자필 편지로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관심이 쏠린 상황. 기섭은 “모든 걸 바치는 남편이 되겠다”라고 다짐하면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약속했다.
기섭은 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정유나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기섭은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며, “그녀는 제 인생에 있어서 두 번 다시 없을 소중한 사람이다.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저만을 바라봐 준 그녀를 위해 지금부터는 제가 그녀의 행복을 책임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섭은 “저는 그녀와 아름다운 나날들을 걸어가기 위해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같은 곳을 바라보기로 맹세한 만큼 더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며,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믿어주신 팬 여러분의 감사한 마음 절대 잊지 않고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기섭은 “앞으로 새로운 도전과 여러분들 앞에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저희 두 사람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날에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알리면서 또 정유나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담아낸 기섭이었다.
무엇보다 기섭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으로, 군 복무 중 결혼을 발표해 더 놀라움을 준다. 기섭 역시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결혼 발표가 쉽지 않았지만, 정유나를 향한 각별한 애정으로 결혼을 결심하고 팬들 앞에 나선 것.
기섭은 지난 3월 21일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비공개로 조용히 입소했다. 기섭은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정유나와 결혼을 발표하게 되면서 특별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유키스 멤버들 중에서 동호와 일라이에 이어서 결혼을 발표해 더 관심을 모으는 상황. 군 복무와 결혼으로 더욱 책임감 있고 성실한, 성숙해진 기섭의 모습이 기대된다는 반응과 축하도 더해지고 있다. 소속사와 계약만료로 유키스를 떠난 기섭이지만, 결혼 이후 더 활짝 필 2막도 기대된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