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급 조회수를 자랑하는 웹드라마 '연플리'가 시즌4에서도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연플리')는 대학생들의 캠퍼스 로맨스를 풋풋하고 가감 없이 담아낸 작품이다.
지난 2017년 3월, 첫 시즌을 시작한 '연플리'는 서연대 16, 17학번 한재인, 강윤, 정지원, 이현승, 김민우, 곽준모의 대학 생활로 시작했다. '연플리'는 리얼한 캠퍼스 라이프부터 풋풋한 사랑 이야기까지 다루며, 구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플리'는 기념비적인 조회수와 화제성을 기록하며, 시즌3까지 연이어 히트했다. 시즌4가 공개되기 전 '연플리'의 누적 조회수는 무려 3억 뷰에 달했다. 이에 '연플리'는 웹드라마계 레전드로 손꼽히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이 가운데 베일을 벗은 '연플리4'는 방영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즌3에 출연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던 강윤 역의 박정우와 새 캐릭터 서지민 역을 맡은 김새론이 합류 소식을 알렸기 때문.
지난 6월 22일 첫 방송된 '연플리4'는 한재인, 강윤, 정지원, 이현승, 김민우, 곽준모의 대학생활 막바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춘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이에 '연플리4'는 사랑, 우정, 군입대, 전역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어, 공감대를 더욱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플리4'를 향한 호평은 역시나 조회수가 입증한다. 특히 한재인과 강윤의 재회와 서지민과 박하늘의 썸을 다뤘던 11화는 공개 5시간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고, 전날 공개된 13화는 4시간 만에 타이 기록을 달성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두 커플의 로맨스를 그려내야 하는 만큼, '연플리4'의 러닝 타임은 길어졌다. 15분 남짓 되는 방송 시간이 약 24분으로 늘어난 것. 하지만 조회수는 도리어 증가했다. 이는 곧 '연플리4'를 향한 구독자들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이미 4억 뷰 신화를 달성한 '연플리'다. 시즌4까지 조회수 잭팟을 터트리고 있는 가운데, 또 어떤 신기록을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연플리4'는 이슬 작가와 유희운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매주 수, 토요일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등에서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플레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