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멤버 미나가 입국길에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걱정을 샀다. 더불어 복귀설이 불거진 바, 소속사는 이에 대해 부인했다.
그간 일본 오사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해온 것으로 알려진 미나는 오늘(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검은색 모자를 눌러쓰고 얼굴을 대부분 가린 미나는 다소 지친 모습으로 어머니의 부축을 받으며 발걸음을 뗐고, 그런 와중에 고개를 숙인 채 눈물까지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힘내'라는 메시지를 담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진 바.
그런가하면 이런 입국 모습이 포착되며 미나에 대한 활동 복귀설이 불거진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측에서는 “복귀가 아니”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JYP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특별한 사유 또는 일정으로 귀국한 것은 아니"라며 다"변동 사항이 생기면 바로 안내드리겠다”라고 전한 것.
이어 미나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일전에 공지문으로 안내드린 바와 같이, 아티스트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월드투어 등 일정 참여가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달 JYP측은 미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휴식기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JYP 측은 당시 “현재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라며 “이에 대해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록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고 이를 최우선으로 조치하기 위해 아래 일정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알렸던 바다.
더불어 “아티스트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바, 소속사로서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 및 충분한 휴식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 있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모쪼록 미나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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