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설립한 소속사 A-MAN 프로젝트의 법인 대표가 그의 친동생으로 확인됐다.
1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배우 이종석이 설립한 소속사 A-MAN(에이맨) 프로젝트의 법인 대표는 그의 남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석은 지난해 상반기 에이맨 프로젝트를 설립할 때부터 남동생을 법인 대표로 내세웠고, 자신이 사내 이사를 맡았다고. 남동생은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의 실질적 대표인 이종석은 에이맨 프로젝트를 설립한 뒤, 내부에 매니저와 홍보팀 등을 두고 회사를 운영해왔다. 또한, 동료 배우 박두식, 이재균,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권나라 등을 영입했으나 최근 이재균은 회사를 떠났다. 여기에 권나라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보도된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은 알려진 바 대로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현재 에이맨 프로젝트에는 직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매니저를 비롯해 홍보팀 직원들이 모두 퇴사했고, 지금은 경영, 매니저 및 홍보 업무 등을 전부 외주에 맡겨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흔한 경우는 아니기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종석은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끝내고, 지난 3월 8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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