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미나가 건강 문제로 활동중단을 선언한 지 20여 일이 지났다. 공항에서 다시 모습을 보인 미나로 인해 수많은 관심이 쏟아졌지만 아직 활동을 재개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오후 OSEN에 "특별한 사유 또는 일정으로 귀국한 것은 아니다. 변동 사항이 생기면 바로 안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나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일전에 공지문으로 안내드린 바와 같이, 아티스트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월드투어 등 일정 참여가 힘든 상황입니다”라고 전했다.
미나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미나가 공항을 떠나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증언이 이어지면서 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미나는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쉬고 있다. 미나는 지난 달 5일 예정된 일본 스케줄은 물론 월드투어 콘서트 등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미나 본인 및 멤버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현재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아티스트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바, 소속사로서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 및 충분한 휴식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 있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미나는 트와이스 2019 월드투어에 불참했으며,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월드투어 싱가포르 공연에서 "우리 9명은 언제 어디서나 9명이다"라고 밝히며 미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트와이스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2019 M2 X GENIE MUSIC AWARDS(2019 MGMA)'에 참여하고 있다.
미나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미나의 근황이 전해질 때마다 팬들은 활동 보다 건강 회복이 먼저라고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나가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돌아오기를 기다려본다. /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