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차은우, 통금 피하려다 포옹→한 방 동침까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01 22: 14

신세령과 차은우가 통금을 피하려다 포옹했다. 
1일에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
과 이림(차은우)가 통금을 피하려다가 포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림은 구해령을 돕기 위해 승정원 서리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림은 계속해서 사고를 쳤다. 결국 예문관 선진들은 구해령과 이림에게 "미담이나 조사해오라"고 명했다. 
결국 구해령은 이림과 함께 미담을 조사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이림은 사고뭉치였다. 아무렇지 않게 주막에서 술을 마셨고 산삼 뿌리를 잘라 먹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해령은 이림의 입에 약과를 넣으며 "이걸 먹고 가만히 계시라. 하지 않아도 될 말 하느라 배가 고프실 것 같다"고 말했다.  
구해령과 이림은 밤늦은 시간까지 미담을 조사하러 다니다가 통금에 걸릴 위기에 처했다. 구해령은 "내가 시선을 끌테니 마마는 궐로 도망가시라"고 말했다. 이때 이림이 "내가 '월하밀회'를 쓸 때 들은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구해령은 무엇인지 알았다는 듯 "저의 무례를 용서하십쇼"라며 이림을 안았다. 이림은 당황한 나머지 눈이 커졌고 미묘한 분위기에 잔뜩 얼어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을 본 순라군은 "젊은 남녀가 피 끓는 건 알겠는데 시간 지나는 건 알고 다니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그렇게 위기를 넘겼다. 
구해령은 이림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설금은 두 사람을 보고 "행랑채에 있는 모든 방에 호박을 말리고 있어서 잠잘 수 있는 자리가 없다"며 "한 방에서 자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병풍을 사이에 두고 잠자리에 누웠다. 
이림은 목이 마르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림이 물을 넘기는 소리를 듣던 구해령은 "밖에서 자야겠다. 잠버릇이 좋지 않아서 폐를 끼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이림은 살며시 웃으며 "너도 날 불편해하는 게 다행이다 싶다. 내가 나가서 자겠다. 이러면 누구도 잠들지 못할 것 같다"며 "기러기의 뜻이다. 헤아리지 말거라"라고 말했다. 신세경은 과거 이림이 "참새가 기러기의 뜻을 어떻게 아느냐"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구해령은 자신의 볼에 새겨진 글자를 떠올렸고 자신을 몰래 도와준 사람이 이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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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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