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박진희X봉태규, 수은중독 '산업재해' 해결→이기우vs최광일 '대치'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01 23: 06

'닥터탐정'에서 박진희와 봉태규가 수은중독은 산업재해 문제를 해결한 가운데, 폐기물 건으로 여전히 대치를 보인 이기우와 최광일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닥터탐정(연출 박준우, 극본 송윤희)'에서 민기(봉태규 분)와 중은(박진희 분)이 수은중독을 산업재해로 처리하며 사이다 한 방을 날렸다. 
이날 태영(이기우 분)이 중은(박진희 분)의 집을 찾아갔다. 남일부지일에 대해 묻자 태영은 "널 죽이려던 남자 휴대폰, 널 죽이려던 그 사람이 나도 죽이려 한다"면서 "TL그룹 모성국(최광일 분) 본부장이 다 판을 짠것, 언론통제에 널 죽이려는 것까지, 그 판 뒤엎어야 너도 나도 산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숙사 조작흔적 발표해라,  조작한 내부자 양심고백은 내가 끌어내겠다, CCTV도 찾고있다"고 제안했다. 중은은 "UDC 써먹지 마라"며 흔들리지 않았다. 태영은 "빚 한 번 갚는 셈 치고 따라와라 그 다음엔 언론 터트려라"면서 "모성국 끌어내고 정의실현해라, 난 회장님 신임 되찾을 것, 넌 UDC나와 조용히 살아라"고 했다.  
중은은 하랑(곽동연 분)의 동료 김도형이 당뇨환제임을 이용해 경찰서로 향했다.하지만 형사들은 중은의 진료를 거부, 다른 의사를 부르라 했다. 사실 이는 모두 민기(봉태규 분)도 예상했던 것이었다.  CCTV로 중은이 이 판에서 나가는 것을 확인시키려 했기 때문. 중은이 나가자마자 민기가 나타났고, 도형의 혈액을 체취하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조사결과, 김도형의 혈액에서 수은중독 60배라는 체혈결과가 나왔다. 일순(박지영 분)은 UDC 직원들에게 "증거가 나온 상황에 살인이 아니란 걸 증명해야한다"면서 "어떻게 몸 속에 수은이 들어간 건지 알아내야한다"며 노출경로를 찾아야한다고 다음 지시를 내렸다.  
중은은 민기를 따로 불러냈다. 그리곤 태영의 정보를 토대로 민기에게 "오늘 밤 남일부지에 같이가자"고 부탁했다. 야간엔 경호인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민기는 "걸리면 안 된다"며 걱정, 중은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허선생 방식 아니냐"면서 "내게 방법 있다"고 했다. 
중은과 민기가 남일부지로 잠입을 시도했다. 수은이 노출된 장소를 찾아낸 두 사람, 하지만 증거를 눈 앞에 두고 도망쳐야할 위기에 놓였다. 두 사람이 힘을 합쳐서 수은이 흘러나오는 현장을 잡아냈다. 그 사이, 약학조사 평가위원회가 열렸다. 
수은이 기준치 20배에 달해 수은중복이 된 것이라 했으나 위원관들은 "폐건물에 들어간 당사자 잘못"이라면 "자기 취미활동 때문에 그런 것, 회사가 봉사단체냐"고 했다. 이에 일손은 "위험한 곳에 임시기숙사를 짓고 아무런 책임을 지지 못 했다"며 분노, 마침 투표 결과 1표 차이로 업무관련성을 인정했고, TL메트로 귀책으로 판정됐다. 
모성국은 최회장에게 남일부지에 대한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다. TL 남일부지 폐기물 건으로 박전무 역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횡령에 몰리고 있었다. 바이오 단지에 대한 언급도 전혀 없었다. 언론플레이를 시작한 것. 태영은 더욱 분노했다. 
 
최회장은 손녀딸 서린 이름으로 된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똑같이 당해라'며 테러글이 적혀있었다. 최회장은 누가 쓴 글인지 찾아내기 시작, 같은 봉투를 중은이 가지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회장은 중은의 근황을 물으며 UDC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한편,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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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닥터탐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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