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철과 신주리 커플이 벌써부터 딸 바보를 예약해 설렘을 안겼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맛'에서 먼저 고주원과 김보미가 200일을 맞이해 함께 특급 바자회 이벤트를 준비했다. 보미는 주원에게 도장부터 양말까지 직접 디자인한 것을 선물했다. 보미가 "예쁘지 않냐"고 하자, 주원은 "네가 더 예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손을 꼭 잡고 준비한 양말 200켤레에 도장 200번을 찍어 마크로 담았다.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이어 나가서 인형에 목소리까지 녹음하자며 어떤 맨트가 어울릴지 고민했다. 마침, 팬들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최장수 커플답게 의견들이 쏟아졌다. 두 사람은 둘이 같이 할 수 있는 것을 골라 목소리를 녹음했다.
이어 엽서를 만들기 위해 직접 수제로 '보고' 엽서를 만들었다. 바자회 총 준비기간만 20일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형철과 신주리 커플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던 중, 한 어린이 팬들이 등장, 두 사람은 갑자기 부모 비주얼로 포토타임을 가져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딸 바보를 예약, 이형철은 "근데 애가 스무살이면 난 칠십, 백살까지 일해야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다음 코스는 요트 데이트였다. 선상에서 럭셔리한 식사를 마친 후 러브젠가 게임을 진행했다. 어부바부터 사랑의 세레나데까지 애정넘치는 벌칙으로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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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의맛'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