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건 진실"…'저스티스' 최진혁, 박성훈 상대로 소송 결정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02 07: 49

최진혁이 박성훈을 상대로 소송을 하기로 결정했다. 
1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는 이태경(최진혁)이 탁수호(박성훈)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경은 정진그룹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를 만났다. 이 변호사는 이태경의 동기였고 5억을 줄테니 합의하자고 제안했다. 이태경은 "2천 억에 합의 안하면 합의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변호사는 "정진이랑 얘기한 거냐"며 "정진에게 돈 안 받았냐"고 말했다.

이태경은 "어린 놈이 돈 맛을 빨리 알면 폐가망신한다. 나 봐라"라고 경고했다. 탁수호(박성훈)는 "이태경 관리 좀 해라"라며 송우용(손현주)을 압박했다.  
송우용은 이태경을 회유했지만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이태경은 송우용과 탁수호가 자신은 모르는 거래가 있음을 직감했다. 이태경은 송우용에게 "정진이 메탄올을 사용했다는 증거가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송우용은 이태경과 함께 탁수호를 만났다. 탁수호는 "기어이 재판을 하겠다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태경은 "이 재판을 하느냐 마느냐는 송회장님이 아닌 내가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탁수호는 "내가 너무 송회장님만 믿고 있었나보다"며 "그럼 계약을 다시 하면 되는거냐. 원하는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태경은 "웃기겠지만 진실이다"라며 "앞으론 이렇게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법정에서 뵙겠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오직 금전과 이득만을 바라보며 사건을 담당했던 이태경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탁수호는 송우용에게 "아드님이 한국에 들어왔더라. 다리는 좀 괜찮냐"고 말해 섬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우용은 "같이 죽자는 말이냐"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송우용은 아들을 바라보며 무언가 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우용은 이태경을 찾아가 "정진 소송 하자. 너 자신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어 송우용은 "비즈니스상 더 이익이라고 하지 않았냐. 어차피 넌 내 말 안 들을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송우용과 만남을 가진 장영미(지혜원)이 실종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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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저스티스'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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