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트와이스, '2019 MGMA' 웃기고 울린 말말말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8.02 07: 00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MGMA'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 이외에도 트와이스, 아이즈원, 폴킴, 마마무, 김재환 등 수많은 가수들이 수상의 기쁨을 나누며 팬들과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방탄소년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음악을 통해 저희의 메시지를 전하고 좋은 영향을 드릴 것"

'2019 MGMA' 방송화면

방탄소년단 RM이 대상 수상 직후 남긴 수상 소감에서 한 말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글로벌 인기상, 남자 그룹상, 남자 퍼포밍 아티스트상, 지니뮤직 인기상, 더탑비디오상, 더탑아티스트상까지 무려 6관왕을 차지하며, 여러 차례 수상소감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항상 아미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음악을 통해 받은 큰 사랑을 보답한다고 밝히며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가수 트와이스가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2019 M2 X GENIE MUSIC AWARDS(2019 MGMA)'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 "미나야 우리 상받았다"
트와이스 사나가 여자 그룹상을 수상한 이후 남긴 말이다. 현재 미나는 건강상의 문제로 20여일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미나를 뺀 8명의 멤버들만 참여했다. 트와이스는 함께하지 못한 미나를 계속해서 잊지 않고 언급했다. 사나는 미나에게 상을 받았다고 크게 외치면서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가수 김재환이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2019 M2 X GENIE MUSIC AWARDS(2019 MGMA)'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 "상 처음 받아서 말 좀 할게요"
워너원 해체 이후 솔로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김재환은 에이비식스와 함께 지니 넥스트제네레이션 스타 상을 받으며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재환은 단 한명도 빼먹지 않겠다는 각오로 소속사 관계자와 미용실과 메이크업 스태프들의 이름을 꼼꼼하게 불렀다. 마지막에는 부모님의 이름까지 빼먹지 않으며 첫 수상의 영광을 마음껏 누렸다. 
폴킴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rumi@osen.co.kr
▲ "상 기대했었다"
폴킴은 솔로 남자 가수상과 대상 중에 하나인 더탑뮤직상을 만났다. 폴킴의 '너를 만나'는 가장 많이 스트리밍되고 재생된 노래로 인정을 받았다. 폴킴은 솔로 남자 가수상 수상 직후 손을 들어올리면서 "상을 기대 했었는데, 다시 내리고 있었다"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rumi@osen.co.kr
▲ "연준이형 고마워"
남자 신인상을 받은 괴물신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감격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상 직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온 몸으로 기쁨을 전했다. 하지만 다섯명의 멤버가 모두 함께 하지 못했다. 연준은 갑작스러운 허리 부상으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범규는 "연준이형 고맙습니다"라고 멤버를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랑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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