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가 개봉 이틀 연속 흥행 1위를 거머쥐면서 누적 90만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엑시트'는 지난 1일 하루 1,331개 스크린에서 39만 2,464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92만 1,68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
이날 '사자'는 16만 7,085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57만 3,400명으로 2위에 올랐고,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11만 5,89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9만 7,369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라이온 킹'은 8만 7,873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422만 9,814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 '알라딘'은 6만 4,997명을 추가해 1,200만 1,076명으로 5위를 각각 나타냈다.
지난 7월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개봉 첫날 49만 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흥행 1위에 등극했고, 이틀 만에 100만의 가까운 관객들을 동원해 남다른 흥행 기세를 드러내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사자'도 '엑시트'와 동반 흥행하면서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한편,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 (주)외유내강, 공동제작 필름케이,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영화다.
/ hsjssu@osen.co.kr
[사진] 영화 '엑시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