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최진혁, 새 악인 박성훈과 대립각...'악' 대신 '선' 폭발 [핫TV]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8.02 09: 31

'저스티스' 최진혁이 악인 박성훈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11, 12회에서는 이태경(최진혁 분)이 새로운 악인 탁수호(박성훈 분)과 맞섰다.
이태경은 이날 방송에서 정진그룹 소송 합의에 대해 탁수호와 이야기했다. 탁수호는 "돈 앞에서 진실을 파헤칠 용기? 아마 없을 것"이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에 이태경은 "그걸 다 놔버리면 무서울 게 없다. 돈 없는 처절함? 그걸 이겨내면 사람이 배포가 무지 커진다. 돈 따위로는 절대 설득 안 될 만큼"이라고 답하며 탁수호와 대립각을 세웠다.

[사진=KBS 방송화면] '저스티스' 11, 12회 최진혁 활약상

결국 재판을 진행하기로 한 이태경은 또 다시 자신을 불러낸 탁수호를 향해 재판을 할지 말지는 변호사인 자신이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탁수호는 이태경에게 정식으로 의뢰하겠다며 원하는 조건이 있냐고 물었고 이태경은 "웃기겠지만 진실이다"라고 답하며 새로운 악인 탁수호와의 본격적인 대립을 알렸다.
이 가운데 최진혁은 미묘하게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탁수호에게 발끈하는 이태경의 면모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인물 내면에 '악'으로 억누르고 있던 '선'이 다시 끌어올려진 것. 디테일한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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